[OSEN=강서정 기자] 배우 조태관이 ‘배우 명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롭게 출발한다.
17일 OSEN 취재결과 조태관이 최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회사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씨제스는 최민식, 설경구,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송일국, 강혜정, 황정음, 김남길, 엄지원, 라미란, 윤상현, 하석진, 류준열, 박병은, 정인선, 홍종현, 강홍석, 정석원, 진지희, 이재원, 유태오, 이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그야말로 ‘배우 명가’라 불리는 소속사다.
조태관은 씨제스에 새 둥지를 튼 것과 동시에 새로운 작품에도 출연한다.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고.
조태관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구호 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데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직었다. 특히 가수 조하문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 조카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조태관은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의 비서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 역을 맡아 까칠한 비서로 열연했다. 또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과 대립각을 세우는 냉철한 킬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으로 데뷔 후 처음 예능에 고정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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