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배우 최필립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최필립은 "99.9%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 결혼했다"며 "처음 만나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았다"면서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사연을 전했다.
최필립은 "(아내를) 교회에서 만났다"며 "저를 보고 놀라서, 저 역시 자연스럽게 시선이 갔고 3초 정도 눈이 마주쳐서 '아 예쁘다'하고 지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필립/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최필립은 이어 "교회라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없어서 그냥 지나갔는데, 그날 SNS에 예배 말씀을 올렸는데 댓글을 달았더라"며 "그래서 '혹시 그분이 아니시냐'고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고, 같이 예배를 듣자고 제안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게 벚꽃같은 느낌이었다"며 "살다보니 제가 원했던 이상형의 모습에 더 완벽하게 부합했다. 그래서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면서 아내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최필립/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이후 최필립은 아내와 8개월 된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필립은 "아들이 아닌데, 머리를 이상하게 잘라놓았다"며 "아이가 안 생겨 노력하다가 감사하게 생겼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딸바보'의 모습도 드러냈다.
최필립/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최필립은 2017년 11월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지난해 6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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