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조경숙이 김명수를 원망했다.
25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의 호흡기를 제거하다가 딱 걸린 홍세라(오채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세라는 "오빠가 깨어나면 우리 가족이 한 짓 다 알겠지. 그리고 제니스(차예련 분)이랑 행복하게 살겠지? 차라리 이대로 가라. 나도 곧 오빠 따라가겠다."라며 구해준의 호흡기를 뗐다. 하지만 마침 구해준이 눈을 떴고, "세라야."라고 불렀다. 홍세라는 깜짝 놀라 주저앉았다.
한편 서은하(지수원 분)은 구해준을 놓고 조윤경(조경숙 분)을 협박하며 "네 아들 목숨 내 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캐리정(최명길 분)은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 협박했지만, 서은하는 "신고하라. 해준이 산소호흡기 내가 바로 떼겠다."라고 되레 뻔뻔하게 나왔다.
그리고 캐리정은 CCTV를 돌려본 결과 구해준이 서은하의 집에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알아냈다. 캐리정과 제니스는 경찰에 좀처럼 신고하지 못하는 조윤경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같은 시각 조윤경은 돈을 서은하에게 건넸고, 서은하는 "해준이 의식 찾았다. 의식도 찾았고 회복 중이니 오히려 나한테 감사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이후 서은하는 조윤경이 건넨 돈을 챙기며 "이걸로 병원 살리기는 무리. 돈 준비되면 다시 연락하라. 나 이제 무서운 거 없다."고 협박했다.
그리고 구재명(김명수 분) 역시 서은하를 경찰에 신고하라 재촉했다. 하지만 조윤경은 "다 당신 때문. 당신 30년 전에 해준이 친아버지 교통사고로 죽였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사람 산소호흡기 뗀 사람도 당신이지. 경찰에 신고하면 다 해준이에게 까발린단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 못하는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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