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간극장’ 강승제 씨가 세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아빠입니다’ 5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혼자서 지훈(9), 태훈(8), 성훈(5) 삼 형제를 키우고 있는 강승제(33)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승제 씨는 중고차 딜러로 일하면서도 밤에는 대리운전과 식당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정도로 악착같이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아내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1년 반 전 이혼이라는 아픈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강승제 씨는 아이들 등교와 등원을 마친 후 생각이 많아졌다. 강승제 씨는 “주말마다라도 아이들에게 뜻깊은 뭔가를 기억으로 남겨줘야 하는데”라며 “아직 너무 추워서 따뜻해지면 공원도 가고 어디든 자주 데려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할 게 많다.
이사도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 형제에게 해주고 싶은 게 많다는 강승제 씨. 그는 “우리 삼 형제 정말 많이 사랑하는 것 말하고 싶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열심히 지키면서 살고 있는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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