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임영웅이 어머니와 함께 "위로를 해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하다. 진짜 우리 감사하면서 살자"고 다짐했다. /방송캡처 |
임영웅 "위로를 해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임영웅과 그의 어머니가 노래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19일 오후 10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이 방송됐다. 최근 막을 내린 '미스터트롯'에서 톱7에 오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경연 그 후 못 다 한 이야기를 전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스터들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제작진은 지난 14일 결승전 결과 발표 이후 진선미가 보낸 3일간의 모습을 담아 공개했다. 임영웅은 진을 차지한 후 고향 집에 갔고 그곳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있었다. 임영웅은 '항구의 남자', '바램'을 불러 성원에 화답했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차를 타고 가면서 "이게 오롯이 우리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받은 만큼 돌려드리자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살아야지"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항상 초심을 잃지 말자고 했잖아. 네 노래를 듣고 치유하시는 분들이 많잖아"라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한 분이 '제가 우울증이었어요. 그런데 영웅 씨 노래를 듣고 치유했어요'라며 막 울더라. 너무 감사하다고. 내가 너무 감사해서 같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영웅은 "그런 위로를 해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하다. 진짜 이 프로그램 안 나왔으면 어쩔 뻔 했어. 진짜 우리 감사하면서 살자"고 다짐했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결승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문자 투표가 몰려 집계가 덜 됐다는 이유로 발표를 미뤘고 이틀 후인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임영웅이 우승인 진, 영탁이 선, 이찬원이 미를 차지했고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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