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구피 멤버이자 보디빌더 이승광이 4·15 총선 결과에 대한 불만을 대통령 비하까지 서슴지 않으며 막말로 쏟아내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승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총선 결과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다수 게재했다.
이미 그는 총선 전부터 "이게 나라입니까? 미친 공산주의 정권 싹쓸이 해야 된다. 현 상황을 잘 모르는 가족에 교육이 필요하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다 망해간다. 그리고 아이들이 개학을 못하고 아이들과 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런 정신적인 피해가 누구 때문이냐. 우한폐렴을 개방한 문정권 XX끼들과 XXX 때문이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던 바.
이미지 원본보기 이후 총선 결과가 나오자 "이게 무슨 뜻인 줄 압니까?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거란 것과 모든 법안을 지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다. 돈 있고 빽 있는 사람들 우러러봐야 하는 진짜 사회주의 시대가 왔소이다. 뽑은 당신들은 앞으로 불만이 생겨도 국가를 위한 헛기침 손가락질 자유는 없어지고 차렷하고 5시가 되면 모든 일을 정지하고 새로운 수령께 예를 지키는 경례 시간할 준비 단단히 해야 될 거다. 인터넷 댓글과 모든 SNS는 관리받고 글 하나 쓰는 거 올리는 거 눈치 봐야 되고 나라 욕하면 끌려가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 5G 화웨이로 전국에 개통된 전산망으로 방안 구석까지 감시당하며 살 생각도 해야 될 거다. 그냥 뭐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이라고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대기업은 다른 나라로 옮길 것이며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모든 기업들 공산화가 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은 더 늘리고 배급받는 사회가 도래할 거다. 마스크를 줄 서서 받듯이 이제는 모든 것들을 줄 서서 받아야 한다. 가능하시겠습니까? 통장에 돈이 많거나 땅 많거나 동산이 많은 사람들 선착순으로 탈세 및 횡령 보고 들어간다. 그러면 이제 나라에 내 재산 바칠, 아니! 털릴 준비되셨나요? 앞으로 대기업 삥 뜯다가 국민들 삥 뜯을 준비 들어가게 되면 모든 공기업부터 대기업순으로 횡령이나 불법으로 돈 번 기업인부터 일반인까지 삥 뜯기는 시대가 온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광은 "현재 국가 부채가 1,700조 이상이며 국민의 재산 다 털어도 국가 부채 못 막는다. 모든 국민의 꿈인 멋진 차를 끌고 멋진 집을 살고 싶던 생각, 이제는 버려야 한다. 아니 국가와 하나돼서 빨갱이 되면 된다. 그럼 그것보다 좀 편할 수도 있겠다.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이 많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이겨내세요. 당신들이 뽑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승광은 거듭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니? 휴 조작 냄새가 너무 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가는 건가? #조작된 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과 함께 #다 같이 충성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 나라"라고 비하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승광은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대깨문들씨들 당신들보다 공부 많이 했고 당신들보다 정치 많이 알아요. 고대사부터 역사 공부, 성경 공부 좀 하고 시시비비를 가립시다. 무식하게 천박하게 반박할 만한 내용 없이 댓글 달지 말고 공부 더 하고 오셔서 댓글 다세요. '왜곡된 역사가 아니다'라면 반문할 만한 내용 URL이나 자료 메일로 보내주세요. 아니면 공부 좀 더 하고 댓글 달아주세요"라고 맞서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승광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황이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에 네티즌들은 이승광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 맹비난을 쏟고 있다. 이승광은 11일 유튜브 채널 '이승광TV'를 개설한 바 있다. 그는 첫 영상에서 "이전부터 지인들이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했었다. 가수로서 예전에 방송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잘하지 않겠냐고 하더라"라고 유튜버 변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튜브가 실질적으로 거짓 없이 사실적인 모습을 비춰줘야 하지 않나. 만 20살에 가수가 되면서 가식이 아닌 가식으로 살아온 생활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까 말하는 데 있어 포장되어 있고 진실되지 못한 내용이 나올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40대 중반이 되면서 마음을 좀 달리 먹었다. 저라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고, 많이 내려놓고 제 생각을 전하고 싶다. 더 늦기 전에 소통도 하고 싶었다. 차가운 이미지보다 따뜻한 이미지로 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승광은 "같이 반중친미에 대한 부분, 우리나라를 어떻게 다시 성장시키고 국민과 소통하고 싶다. 어떻게 이렇게 과거의 사대주의, 그리고 왕건주의가 오면서 노예 제도부터 시작해서 왜 왕은 왕대로 천민은 천민대로 살아야 하는지 공평하지 못한 삶에 대해 같이 배워가고 알아가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주절주절 말을 하고 있지만 40대 중반이 되면서 여러분과 솔직 담백하게 거짓 없이 얘기하고 싶다는 말이다. 성경에 '흠도 점도 없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 있다. 저 또한 털어서 먼지 않나오는 사람 없겠지만 앞으로 흠도 없애고 거짓도 털어버리고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승광은 "연예인분들이 웨이트를 많이 하지만 제가 알려진 부들 중에서 전문적으로 했다. 웨이트 사업도 했는데 경기도 어렵고 사기도 당하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제 배워본 만큼 성숙해진 만큼 값없이 전달해줄 수 있는 소통 문화에 동참하고자 시작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선 상황. 네티즌들은 "어떻게든 이해해보려 보고 있는 내가 불쌍타. 무슨 말인지 본인이 다시 봤을 때 알 수 있어요? 안쓰럽다", "대한민국이 공산화 된다고? 노답이다. 노답",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적인 방식으로 투표를 하여 총선을 치렀거늘,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공산주의라고, 개돼지라고, 조작된 나라라고 나라의 망조를 기원하는 당신이야말로 민주적 가치가 없는 사람임", "역사와 정치를 일베로 배우면 이렇게 됩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것 같은데 안타깝다", "솔직히 욕하기도 아깝다. 아무리 정치가 신념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도 당신은 그냥 무지하다", "불통", "부끄러운 줄 알아야 사람이다", "국민을 바보 천치로 보나?", "역사를 똑바로 공부해라. 어디서 이상한 사상을 배워와서 다른 사람한테 지적질인지", "정치에 관심 있는 거 같은데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나.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국민에게 개돼지라고 하는 너 자신은 뭐라고 생각하냐", "인성이 문제다", "에휴", "참 답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광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채널 '이승광TV' 캡처]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