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나혼자산다' 배우 송승헌이 제주도 마트를 뒤집어놓았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자취 10년차, 배우 송승헌의 제주도 라이프가 그려졌다. 드라마 촬영차 제주도를 찾은 송승헌은 이날 장을 보기 위해 한 마트를 찾았다. 카메오 출연을 위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와주는 동료 배우를 위해 고기 밥상을 준비하기 위한 것. 특히 송승헌이 마트에 등장하자 현장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사람들이 얼마나 놀랄까"라고 기대했고, 한혜진은 "등장으로 인해서 공기의 흐름이 바뀌었다"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했다. 장을 볼 뿐인데 드라마 한 장면 같은 비현실적인 송승헌의 모습에 현장 사람들은 하나둘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고, 어느덧 송승헌의 주위는 북새통. 그 가운데 송승헌이 계산을 하기 위해 잠시 머물렀을 땐, 마치 팬미팅을 방불케 했다. 여기저기서 "멋있다" "잘생겼다" "얼굴 너무 작다" 등의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상황.
또한 송승헌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이들까지 발생, 장도연은 "하긴 마트에 갔는데 송승헌 씨가 계시면 놀랄만하다"라고 폭풍 공감했다. 그야말로 짧은 시간, 마트를 뒤집어 놓은 송승헌이었다. 반면 정작 송승헌 본인은 덤덤. 그저 미소 띤 친절한 인사로 일일이 응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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