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탁은 남다른 ‘찐 텐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영탁은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만나자마자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친화력으로 원래 멤버인 듯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먼저 영탁은 전현무에게 “형님, 잘 지내셨죠?”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전현무의 기억 속에 남겨진 영탁에 대한 강렬한 추억을 끄집어냈다고 한다. 또 김종민에게는 “형님, 오랜만에 뵙네요. 거의 10년 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기억이 가물가물한 김종민에게 “형님, 기억 안 나시죠?”라고 말해, 김종민을 멘붕에 빠뜨렸다고. 과연 영탁이 밝힌 전현무, 김종민과의 과거 인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