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임영웅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6일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이 모교를 방문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총장은 임영웅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영웅 어머니에게 "이제 (미용실) 영업은 안 하시냐.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 어머니는 "아니 해야죠"라며 웃었다.
임영웅은 "워낙에 코로나가 아니어도 너무 많은 분들이 가게에 찾아와 주셨다. 그래서 가게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추가 설명을 했다. 임영웅 어머니는 경기도 포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용실은 지난 3월부터 장기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소 40억 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임영웅이지만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미용실을 그대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
임영웅의 총 광고 수입은 최소 4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23일 트롯맛집 유튜브 채널에서는 "광고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 님은 1년 기준 3~4억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소속사와 나누는 등 빠지는 비용도 많이 발생해 그대로 다 받는다고 할 수 없지만, 광고계에서는 이미 톱스타급으로 광고 수익을 책정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는 자동차를 비롯해 12개에 달하며, 협의 중인 광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