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소유진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내레이션으로 합류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슈돌'의 강봉규 CP(책임프로듀서)는 스타뉴스에 소유진이 이미도 후임으로 내레이션을 맡게 된 것에 "서로 시기적으로 맞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봉규 CP는 "소유진 씨에게 오래전부터 러브콜을 보냈다. 2, 3년 전부터 '슈돌'의 내레이션을 맡아 달라고 했다. 그러다 이번에 시기가 맞아 내레이션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CP는 "소유진 씨는 아내, 주부이자 자녀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이런 배경이 '슈돌'에 등장하는 출연자들의 상황을 잘 표현해 줄 것 같다. 주부, 엄마라는 점에서는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설명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이미 여러 예능에서도 좋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밝은 에너지가 있어서 '슈돌'의 시청하는 시청자들께 보고 듣는 재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과 내레이션 호흡에 대해선 "도경완 씨는 아내 장윤정을 시작으로 이수지, 한채아, 이미도 등 여러 스타들과 호흡했다. 워낙 상대에게 잘 맞춰주는 편이라 소유진 씨와의 내레이션 호흡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소유진의 이번 출연으로 남편 백종원의 출연에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오래 전에 출연을 부탁했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면서 "저희야 언제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했다.

강봉규 CP는 "'슈돌'의 내레이션을 맡게 된 소유진 씨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면서 "그녀의 내레이션과 함께 방송을 즐겁게 시청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오는 8월 2일 방송될 '슈돌'에서 내레이터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갖게 됐다. 특유의 유쾌함과 밝은 에너지가 '슈돌'의 보고 듣는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백종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