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포토그래퍼 오중석이 만나면 어떤 화보가 탄생할까.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는 이정재가 특별 출연한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 이정재는 등장부터 남다른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탄성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의류 카탈로그 작업을 위해 사진 작가 오중석과 만난 이정재는 38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현장의 분위기를 청량하게 만드는 ‘살인 미소’로 출연진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
특히 포즈 하나 하나가 영화 속 장면 같은 이정재와 사진 작가 오중석의 감각적인 스킬이 만나 찍는 것마다 A컷이 되는 마법이 펼쳐졌다고 해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이정재와는 2살 차이 동생인 오중석은 10년 간 함께 작업해오면서 이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을 알 수 있는 사이라고 밝혀 과연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방송은 16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