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7 10:51
프랑스 출신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가 한국인 전 남편과 이혼 후 10년간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다도시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스페셜 - 아빠를 고발합니다'에서 최근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에 전 남편의 신상을 공개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다도시는 2010년 5월 이혼했다. 당시 큰 아들이 12살, 막내는 5살에 불과했다. 그는 "2012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매월 120만원, 이후 2017년 4월24일까지 매월 140만원, 2023년 12월8일 애들 생일까지 매월 70만원으로 양육비 사인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 "양육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 처음에는 좀 기다렸다. 이혼 후 정신도 없고 혼란스러워서 상대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양육비를 지급한 적 없고 아이들에게 한 번도 연락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다도시는 "배드파더스에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미안하지만 방법이 없었다"며 "양육비는 나한테 내야 할 돈이 아니고 우리 애들한테 있는 영원한 빚이다. 나도 대한민국 엄마다. 우리 애들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남편은 제작진의 전화에 "이야기할 게 없다. 개인적인 입장이고 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만 전했다.
이다도시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스페셜 - 아빠를 고발합니다'에서 최근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에 전 남편의 신상을 공개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다도시는 2010년 5월 이혼했다. 당시 큰 아들이 12살, 막내는 5살에 불과했다. 그는 "2012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매월 120만원, 이후 2017년 4월24일까지 매월 140만원, 2023년 12월8일 애들 생일까지 매월 70만원으로 양육비 사인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 "양육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 처음에는 좀 기다렸다. 이혼 후 정신도 없고 혼란스러워서 상대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양육비를 지급한 적 없고 아이들에게 한 번도 연락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다도시는 "배드파더스에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미안하지만 방법이 없었다"며 "양육비는 나한테 내야 할 돈이 아니고 우리 애들한테 있는 영원한 빚이다. 나도 대한민국 엄마다. 우리 애들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남편은 제작진의 전화에 "이야기할 게 없다. 개인적인 입장이고 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