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결혼식 미뤄버림! 이 와중에 한복은 또 왜 이래 이쁘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자이언트 핑크는 "결혼식이 밀릴 것 같다. 예비부부님들 힘냅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식 연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50인 이상 참석하는 결혼식이 금지됐기 때문인 것.
게시물을 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예뻐 예뻐"라는 답글을 남기며 자이언트 핑크를 응원했다.
한편 자이언트 핑크는 내달 13일 연하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