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신박한 정리' © 뉴스1 |
배우 윤은혜가 지난 10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를 통해 '정리'가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고, 이로 인한 변화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윤은혜는"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11일 오후 뉴스1에 '신박한 정리'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제일 먼저 따뜻하고 선한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을 정리하는데 많은 분들의 삶까지도 함께 정리되는 것 같은 감동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신애라 선배님의 나눔과 비움을 너무 공감하지만 한편으로는 박나래씨처럼 '이것만큼은!'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세 MC분들의 말씀에 공감도 되고 프로그램도 좋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기적의 '정리'를 경험한 후 윤은혜는 "정리라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움의 시작이 어렵지 하나를 비워내면 또 하나를 비우게 되고 또 비우면 그 다음 비움이 더 쉽고 즐겁더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원래도 나눠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양을 비워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제게 필요 없는 것을 비우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신박한 정리' 방송에 대해 "너무 재미있게 나온 거 같아서 신박한 정리 모든 제작진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넘쳤다"며 "재미있게 시청해 주신 시청자 분들, 그리고 방송 출연이라는 쉽지않은 결정을 해준 동거인들(매니저와 언니)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연기자로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배우가되도록, 방송인으로서도 많은 것을 겸손히 배우며 즐기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윤은혜는 '신박한 정리'를 통해 세 명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를 공개했다. 거실에 가득한 신발 등 '맥시멀' 라이프에 세 MC들이 크게 놀랐다. 이후 윤은혜는 '신박한 정리' 팀과 함께 지난 추억이 담은 물건들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비움'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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