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의 안내원들이 아티스트들의 지인으로 이뤄진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공=TV조선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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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우·김영진 기자 = ‘사랑의 콜센타’의 안내원들이 아티스트들의 지인으로 이뤄진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는 일명 ‘안내원’들이 아티스트 매니저의 친인척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안내원들이 아티스트들과 연관된 이들로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추천을 받아 인력을 구했다고 하는데 정당한 채용 절차가 있었는지는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이 안내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고 이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임영웅·영탁·이찬원 등 ‘미스터트롯’의 아티스트들에게 전달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애초에 이 안내원들은 보수를 받고 일하는 인력인 만큼 정당한 채용 절차를 거쳐야 하는 자리다. 하지만 제대로 된 채용 절차 없이 아티스트들의 지인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면 ‘낙하산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거기다 ‘사랑의 콜센타’가 시청률 20% 가까이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던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사실을 확인해보겠다”고 입장을 전했으며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 중인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 ‘사랑의 콜센타’ 측에 확인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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