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에게 프러포즈는 커녕 생일 케이크 한 번 받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성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2년전에 받았던 프러포즈. 그때 생각하니 우리 정말 풋풋했고 사랑스러웠네~~ 결혼할때 아이셋 낳고 싶다고 했었는데 진짜 셋 낳음 #말한대로됨 #조심하자 프러포즈받았을때 느낌 그대로 우리사랑도 초심으로 돌아가자!!!"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김성은과 한채아가 함께 운영 중인 '일용언니'를 편집한 영상으로,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김성은은 "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누가 호텔방을 띵동 하더라. (정조국이) 정장을 입고 BGM '누난 내 여자니까' 무릎도 꿇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채아는 "아 멋있어"라고 말하며 환호했다. 이에 김성은은 "그때 또 엄청 울었다"고 덧붙이며 "언니는?"이라고 한채아를 향해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한채아는 "난 안 받았다. 난 안 해주더라고.. 난 지금까지 생일케이크 한 번 받아본 적 없다"고 말했고, 김성은은 "뭐야?"라고 소리치며 대신 분노했다.
특히 한채아는 김성은이 남긴 글에 "부럽구나...프러포즈 받으면 기분이 어때...?? 궁금하구나"라는 씁쓸한 댓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은과 한채아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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