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바쁜 워킹맘 일상을 공개했다.
9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집 나온지 25시간째..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나영은 두 아들 신우, 이준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분주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김나영은 스케줄 소화를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와중에도 두 아들들을 향한 애정을 한껏 자랑해 흐뭇함을 안겼다. 이어 촬영에 돌입한 김나영은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정돈된 목소리 톤과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끝낸 김나영은 다음 미팅 장소로 이동했다. 김나영이 가진 워킹맘으로서의 고민을 다루는 등 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는 것. 김나영은 작가들과의 대화에 집중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고단한 하루를 끝낸 김나영은 집 현관 문을 열자마자 자신을 반기는 아들들의 목소리에 행복함을 느꼈다. 신우, 이준이와 격한 환영 인사를 나눈 그는 피곤한 와중에도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줬다. 이야기에 한껏 몰입한 엄마 김나영의 모습에 신우는 "한번 더. 엄청 재밌어"라며 좋아했다.
김나영이 출근 준비를 하자, 잠에서 깬 신우가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나영은 "엄마는 약속을 해서 일을 하러 가야 한다. 울면서 엄마랑 헤어지는 게 나아, 아니면 좀 씩씩하게 엄마랑 헤어지는 게 나아?"라며 신우를 달랬다.
하지만 신우는 현관까지 따라나와 김나영을 붙잡으며 울기 시작했고, 김나영은 "뭘 못볼 것처럼 그래. 이따 저녁에 만나"라고 계속해서 신우를 달래 보는 이들이 짠함을 느끼게 했다.
이날 23시간 동안 스케줄을 소화한 김나영은 25시간 만에 집에 돌아갔다. 집에 돌아간 김나영은 신우, 이준이를 챙기며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밤을 꼬박 새고서도 아이들과 일상을 보내는 김나영의 모습이 애틋함과 힐링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렇게 힘든 와중에도 프로페셔널하다니", "워킹맘들 존경해요", "열심히 사는 모습 멋져요", "슈퍼맘 인정" 등의 응원을 보냈다.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운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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