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노는 언니' 방현영 CP가 박세리의 서울집 공개 에피소드에 대해 "동생들이 자진해서 선물을 준비해왔고, PPL도 전혀 없었다"며 "집을 통해 박세리 씨의 깔끔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23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의 연출을 맡은 방현영 CP는 OSEN에 "서울집에 처음 가보니, 정말 흥미롭고, 깔끔하게 정리 돼 있어서 놀랐다"며 "개인적으로 내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장비들이 많아서 눈에 띄더라.(웃음) 실용성을 중시하는 세리's 아이템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PPL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들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서 다양한 선물들을 가져왔는데, 사실 방송 분량상 필요없었는데 자진해서 가져왔다. 꼭 무슨 아이돌 선물 조공처럼 소주, 부엉이, 향초 등 방송에 안 나온 것도 많다"고 말했다. 또한, 방현영 CP는 "그런 모습들이 멤버들간의 친분과 관계가 발전 됐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 박지은)에서는 모든 인테리어가 완성된 맏언니 박세리의 서울집이 최초 공개됐고, 호스트 박세리와 게스트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이 모여 폭풍 먹방과 리얼 수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가 직접 만든 집들이 음식의 주재료는 닭이었다. 닭날개구이, 통닭구이, 치킨샐러드까지 3종세트를 선보인 박세리는 이외에도 감바스, 골뱅이 소면 무침을 접대하며 동생들을 챙겼다. 특히 아끼는 동생들을 먹일 생각에 준비 내내 구슬땀을 흘린 박세리의 모습이 돋보였다. 그런가 하면 집들이 전 공방에 들린 한유미와 남현희는 박세리만을 위한 세리펍(SERI PUB) 네온사인을 직접 만들었고, 곽민정과 정유인도 각각 박세리의 취향을 저격할 대형 도마와 티 코스터를 손수 제작하며 맏언니를 향한 애정 듬뿍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드디어 박세리의 서울집에 모두 모인 언니들은 TV도 2대, 냉장고도 2대, 고급스러운 LP 플레이어까지 갖출 것 모두 갖춘 매력만점 공간의 위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기에 온갖 군것질거리와 주류가 일렬로 줄 맞춰 선 마성의 팬트리와 수제 맥주기계까지 '리치 언니'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 구경이 끝난 뒤에는 어김없이 먹성 좋은 언니들의 폭풍 먹방이 시작됐다. 캠핑 때처럼 서로 도와가며 먹음직스러운 저녁상을 차려낸 언니들은 맏언니의 손맛에 감탄하면서 든든히 배를 채웠다. 그 와중에 박세리는 동생들이 애정을 담아 준비한 맞춤형 선물들을 품에 안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끊임없는 수다와 고스톱을 즐기면서 소녀처럼 깔깔대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벌칙으로 얼굴에 낙서를 한 언니들은 망가진 비주얼도 주저하지 않고 다채로운 인증샷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노는 언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