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배슬기와 유튜버 심리섭의 결혼식이 연기된다.
24일 관계자에 따르면 배슬기와 심리섭은 당초 오는 25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일정을 연기한다.
앞서 두 사람은 오는 25일로 결혼식 날짜를 정해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진행 여부를 고심한 바 있다. 배슬기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연기된 결혼식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이들은 추석이 지난 뒤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심리섭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배슬기는 지난 2005년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해 노래, 연기,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활약했다.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빛나라 은수' 영화 '빈센트' '청춘학당' 등에 출연했다.
심리섭은 연애 심리, 자기계발, 사회이슈, 정치이슈 등의 영상을 게시하며 인기를 얻은 유명 유튜버다. 심리섭이 운영하는 채널 '리섭TV'는 약 28만명(24일 기준 기준)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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