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동료 故 박지선을 애도했다.
5일 김지민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박지민의 사진 한 장과 함께 "나의 친구로 지선이는 최고였고 개그우먼으로 지선이는 존경스러웠어 부디 잘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동갑내기인 김지선과 박지선은 각각 KBS 21기,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돈독한 의리를 다졌다.
처음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김지민은 "외롭게 쓸쓸히 떠나지 말고 너에 대한 우리 모두의 사랑을 가슴 한가득 채워서 가길 바랄게. 못다한 행복도 그곳에선 매일 누리며 살아 사랑해 지선아"라는 애도의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5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됐고, 인천가족공원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었다.
[사진 = 김지민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