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38)가 쇼핑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비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혼자 있을 때 재빨리 마스크 벗고 셀카. 반년 만에 서양 사치품 구경한 승마패션녀"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쇼핑 중에 찍은 거울 셀카다. 흰색 재킷에 통이 넓은 바지를 차려입은 아이비로 검정색 부츠를 매치하며 독특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네티즌들은 "옷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
한편 아이비는 지난 9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쇼핑 중독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아이비는 "신발을 좋아해서 몇 백 켤레씩 소장했다"고 고백하며 "안 사면 불안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비는 "필요하지도 않은 건데 뭔가 계속 소비하는 행위에 중독돼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비는 과거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며 "그런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지금 6개월 동안 쇼핑을 아무 것도 안했다. 제 자신이 신기하더라"며 "생활도 달라졌다. 화장품 파우치도 지퍼백으로 7, 8개월을 썼다"고 전했다.
[사진 = 아이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