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일본 팬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일본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태원 클라쓰' 주역 현빈, 손예진, 김수현, 서예지, 박서준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먼저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으로 분한 현빈은 "일본에 계신 많은 팬 여러분께서 넷플릭스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을 사랑해주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마 저희 드라마가 많은 분에게 예기치 못한 설렘을 안겨드렸기에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드라마를 보고 나면 소중한 누군가에게 국수나 커피를 만들어주고 싶을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극중 윤세리 캐릭터를 맡아 현빈과 호흡한 손예진은 "세리를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리정혁의 매력에도 빠질 수 있을 거다. 직접 만나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김수현과 서예지,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도 열띤 호응에 감사함을 표하며 드라마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본 넷플릭스 종합 순위에서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사랑의 불시착'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5위에 올랐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재팬'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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