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파란만장' 김송이 강원래의 교통사고 후 힘들었던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힌다. 24일 방송될 EBS 교양프로그램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서는 기적을 만든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함께 세 가지의 기적을 경험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 이혼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딛고 기적처럼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녹화에서 김송은 그동안 경험한 세 가지의 기적에 대해 털어놨다.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지만, 다행히 사랑하는 이가 살아난 것이 첫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했다.
김송은 사랑의 힘으로 강원래의 곁을 지키고자 했지만, 젊은 나이에 장애인이 된 남편과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천사로 바라보는 프레임에 갇혀 방송에서는 잉꼬부부인 척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남편과 계속 다투면서 지옥 같은 날을 보냈다고 밝혀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 하지만 현재의 삶을 감사히 여기게 되면서 가족을 지켜낸 것이 두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송이 경험한 마지막 기적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백혈병 투병 중 딸을 출산한 어머니, 추락사고 후 의식까지 잃었던 딸과 그 딸을 다시 걷게 만든 어머니, 44년 만에 잃어버린 딸을 찾은 어머니 등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게스트 김송의 이야기와 기적을 만든 어머니들의 사연은 24일 오후 9시 50분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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