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성훈이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지난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성훈이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우수상 부문 후보로는 '구해줘 홈즈' 노홍철,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설민석, '나 혼자 산다' 성훈과 이시언,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가 이름을 올렸다.
성훈은 이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사실 '나 혼자 산다' 초반에 힘들 때는 멤버들이 많지 않아서 저라도 자리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며 "이제는 멤버들도 많고 재밌는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후반 들어서는 편안하게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성훈이 받는 것보다 이시언이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다.
'나 혼자 산다'에서의 예능감을 비롯해 이시언이 하차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특별하지 않겠냐는 것. 이외에도 프로그램 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기안84가 후보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점도 지적했다.
이들은 "성훈도 잘했지만 이시언도 공동수상 받을만했는데ㅠㅠ 기안 이시언 상 하나도 안주다니" "왜 성훈이 받지? 도대체 뭐 했다고" "이시언 마지막인데 너무 찬밥대우하는거 아닌가요ㅠㅠ?" "기안이 올해 나혼산 멱살잡고 간 거 아니에요?" " "이시언 받을 줄 알고 기다렸는데 너무하다" "성훈이 왜 최우수상?" "차라리 이시언님을 주시지 왜 굳이 성훈을 주는거죠?" "성훈이 뭐 했다고 최우수상이야?" 등의 반응을 전했다.
유혜지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