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BJ감스트가 실종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과거 간경화로 인해 휴방을 했던 상황이 알려져 팬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감스트 유튜브 채널 감튜브 측은 최근 게재된 영상 댓글을 통해 "저희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이후 별다른 공지 없이 방송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감스트의 갑작스러운 휴방에 그의 상황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감스트 공지 없이 방송 안 켠 적 딱 한 번 있었다. 간경화 때문에 쓰러져서 응급실 실려갔을 때"라고 남겼다.
실제로 감스트가 공지 없이 방송을 쉰 건 전례 없는 일이다. 감스트는 지난 2012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2017년 단 한 차례 무단 휴방을 했다. 당시 감스트는 간경화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제발 아무 일이 없길 바란다", "아프지말고 건강히만 돌아와달라", "무사히 돌아만 와라 우린 그거면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우려하고 있다.
감스트는 지난해 생방송 도중 스토커가 난입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또 방송 중 크로마키 추락으로 인한 뇌진탕 사고를 겪어 방송 도중 구토를 하고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이후 감스트는 장기 휴방을 결정했고 약속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최근 "제가 좀 예민해진 걸 느끼고, 웃어넘겨도 될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며 짧은 휴방에 들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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