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가수 정기고가 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정기고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인생 첫 100kg 고지를 드디어 정복 했습니다. 몸무게 100.1kg, 기초대사량 1947, 근육량 41.6kg, 체지방 27%”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호르몬 다이어트 4주 코스 성실히 참여하여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 나를 찾지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다이어트 선언이 화제가 되자 정기고는 “나 신곡 나와도 이렇게 기사가 나지 않았던거 같은데…'정기고 어쩌다 100키로까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몇천년 전에도 사람 한번 되보겠다고 동굴에 20일동안 갇혀서 쑥, 마늘만 먹던 웅녀도 있었는데... 역사는 반복 된다던 투키디데스의 말처럼 몇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러고 있다.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아 DM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보내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정기고는 “이제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된 건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가수 소유는 “가즈아”라고 응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기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