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김동현이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연예인 싸움 순위'를 다시 정리했다. /방송화면 캡처 |
"줄리엔 강 언급 '연예인 싸움 순위'에 밤잠 못 이뤄" 고백
[더팩트|원세나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김동현이 '연예인 싸움 서열 순위'를 새로 정리했다. 김동현은 10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예능 선수촌' 특집 편에 출연해 자신은 '신계'라며 '인간계 싸움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사람들이 자꾸 줄리엔 강을 이길 수 있냐고 물어본다"며 줄리엔 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밝힌 '연예계 싸움 서열' 때문에 밤잠을 못 이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굳이 구분하자면 줄리엔 강은 인간계"라며 자신은 '신계'라고 표현해 선수 출신의 자존심을 보였다. 방송 당시 줄리엔 강은 연예계 싸움 서열 질문에 0순위로는 자신을, 이어 1위 마동석 2위 이재윤 3위 윤형빈 4위 김종국 5위 강호동을 꼽아 화제가 됐다. 김동현은 실전 경험 등을 살피며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싸움 서열' 톱4를 꼽았다. 그는 "사실 줄리엔 강이 운동하는 걸 알고 있지만 본 적은 없다. 본 적 없는 건 빼고"라며 "실제 전적과 실전 경력을 봤을 때 1위는 강호동이다. 실전 경험이 워낙 많지 않냐. 2위는 이재윤이다. 워낙 잘한다. 그리고 3위 정도가 줄리엔 강"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성훈과 대결을 질문하자 추성훈은 가깝고 친한 형이라며 대답을 피해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도 "존경하는 형이니 진다고 해야겠다"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UFC에 진출한 선수이자 UFC 한국인 최다승의 주인공으로,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 매력을 자랑하며 예능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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