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고민시가 과거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고민시는 3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고민시는 온라인상에 공개된 미성년자 시절 음주사진에 대해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고 밝혔다. 사진 속 고민시는 친구들과 함께 술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내 스스로도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날 내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나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나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고민시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고민시 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지 않은 일로 인해 글을 올리게 되는 점과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하여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합니다.
그간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마음으로 제가 아니길 바랐던 분들도 있으셨을테고, 저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길 바라는 분들도 있으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습니다.
제 스스로도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사실로써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 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