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한채아가 27개월 차 육아맘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놔 임지호 조재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받는다.
한채아는 3월 21일 방송되는 MBN ‘더 먹고 가(家)' 20회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채아는 과거 한 작품에서 만나 절친이 된 ‘아는 오빠’ 조재윤을 깜짝 초대해 임지호 셰프의 칭찬밥상을 함께 한다. 한라봉을 이용한 상큼한 밥과 물김치, 돼지고기 요리 등에 감동받은 한채아는 돌고래 함성과 함께 밥그릇을 싹싹 비운다. 이어 결혼과 출산, 육아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지난 3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채아는 “이제 엄마가 된 지 27개월이 됐다”며 “육아는 참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를 안아 재우다 밖을 보면, 어느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고 밝힌 그는 또다시 친정 엄마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는다.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던 한채아의 남모를 속내에 임지호와 조재윤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제작진은 “한채아가 딸의 백일잔치에서 친정 엄마와 만나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다가 복잡한 심경에 눈시울을 붉혔다. 출산 후 많은 여성들이 겪는 산후우울증과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고백한 한채아의 모습이 공감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임지호와 조재윤의 따뜻한 조언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MBN ‘더 먹고 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