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썸남’에 대한 이야기에 답했다. 구혜선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회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기자간담회에서 ‘썸남’에 대해 “그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SNS에 글을 올렸다”고 답했다. 앞서 구혜선은 여러 방송을 통해 ‘썸남’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기사) 헤드라인에 열애, 열애 중이라고 뜨는데 누가 보면 열애하는 줄 알겠더라. 아직 열애 중인 건 아니고, 제 마음을 표현했던 것이다”라며 “상대가 자신인 줄 모르는 거 같다. 그래서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연락하는 그 분이 있다면 당신이다. 일단 관심 없는 사람에게 절대 문자 안 보낸다. ‘날씨가 좋네요’ 이런 걸 보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썸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자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좋아하는 사람에 관해 여러 가지로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앞으로는 매체를 통해서든 어디서든 질문을 받지 않을 계획이고 답변도 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날 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썸’이 끝나서 그렇게 말한 것이냐는 질문에 “썸남에 관해 그렇게 올린 이유는 그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구혜선은 “그게 어쨌든 아끼는 마음이 있기에 조심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