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김찬우의 농담에 당황했다.
3월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6주년 특집으로 김찬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찬우는 “안혜경은 안 지 20년 됐다. 오랜만에 봤다. 이연수도 사적인 자리에서 한 번 봤다”고 청춘들과 인연을 말했다. 이어 김찬우는 안혜경에게 “강원도의 딸. 열혈 시청자라 다 알고 있다. 아직도 미련 있으면 구본승이랑 내가 오늘 결혼시켜줄게”라고 농담했다.
이어 최성국이 청춘들 중에서 같이 일해 본 사람이 있는지 묻자 김찬우는 윤기원, 김부용, 안혜경의 이름을 차례로 말했고, 최성국은 안혜경을 의아해 했다. 이에 김찬우는 “나이트에서 만났습니다. 본승씨 죄송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오빠 아니에요. 기상 캐스터할 때 만났다”며 구 안구커플 구본승에게 해명했고, 김부용은 “왜 얼굴이 빨개지냐”고 몰아갔다. 김경란도 “기상캐스터 하면서 만날 일이 없는데?”라고 의심하자 김찬우와 안혜경은 “분장실이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안혜경과 김경란과 친분에 대해서도 “언니가 하는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다. ‘스펀지’, ‘사랑의 리퀘스트’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