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노을 기자]
열애 사실을 고백한 유튜버 최고기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최고기는 4월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여자친구 관련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친구와 집이 가깝냐' '영상통화 해본 적 있냐' 등 질문에 최고기는 "차를 타고 가면 3, 4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여자친구가)살고 있다. 그리 멀지 않다. 영상통화는 해본 적 없는데 아마도 부끄러울 것 같다. 제가 조금 민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친구와 통화만 해도 좋다. 사귄 지 25일 정도 됐고 굉장히 풋풋하고 좋은 연애를 하고 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함께 방송할 계획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하는 것 같은데 현재는 그럴 생각이 없다"면서 "지금 저는 딸 솔잎이와 (방송을)하지 않나. 그게 낫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스킨십이나 진도에 대한 질문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뽀뽀를 했냐느니 진도는 어디까지 갔냐느니 그런 질문은 받지 않겠다. 이상한 쪽으로 질문을 몰고 가지 마라. 그건 실례다. 여자친구 나이는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동년배라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 만약 제가 'H.O.T. 누군지 알아?'라고 물으면 '그게 뭐야?'라고 할 사람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여자친구가 더 예쁘냐, 전 부인(유깻잎)이 더 예쁘냐'는 질문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는데 전 부인 이야기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 궁금해도 그런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 이 자리에 없는 사람 이야기는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굳이 답변을 해야 한다면 지금 여자친구가 훨씬 예쁘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최고기는 전 부인인 유튜버 유깻잎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의 E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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