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한 살 차이나는 걸그룹 있지 멤버 유나와의 비교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민국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그러지 맙시다"며 캡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알고보면 1살 차이라는 민국이와 있지 유나. 충격적이야'라며 걸그룹 있지 멤버 유나와 과거 MBC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의 김민국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있다.
김민국은 유나를 향해 "03년생, 나는 04년생이다. 04년생이 그렇게 없냐"면서 "나는 왜 7년 전 사진이고 이 분은 리즈 사진이냐"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뭐가 그렇게 충격이냐. 나는 이렇게 생겼고, 이 분은 이렇게 예쁘셔서 그게 그렇게 충격이냐"면서 "내가 연예인 외모는 아니다. 당연하다. 코 큰 거 엄마한테 물려 받은 거 빼면 엄마 아빠가 주신 외모, 나도 어디 가서 얼굴 작아서 그렇게 꿀리지 않는다"고 했다.
김민국은 "나도 보고 웃었다. 그런데 사진이라도, SNS에 정상적인 거 많이 올리겠다. 내가 미안하다. 앞으로 내가 잘 하겠다"며 "나도 체면이란 게 있다. 나한테 너무 그러지마라. 나도 잘생기고 싶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또한 김민국은 댓글로 "물론 페이지분한테 악의는 없습니다. 있지? 사랑합니다. 근데 사진은 아니잖아"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있지가 출연한 가운데 김성주는 "있지 5명 전원이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친구들이다. 유나는 민국이와 한 살 차이가 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민국은 아빠 김성주와 함께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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