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출연진을 대거 변동하며 대대적 개편에 나선다. 이에 따라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하차한다. /SBS 제공 |
마지막 녹화까지 마친 상태, 6월 중 방송…양세형은 잔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맛남의 광장'이 대대적 개편에 나서는 가운데, 출연진들도 대거 변동된다. SBS 관계자는 12일 <더팩트>에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여름 시즌을 대비해 재정비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맛남의 광장'은 출연진 변동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가수 김희철 김동준, 방송인 유병재가 하차하고, 백종원과 코미디언 양세형이 남는다. 관계자는 "일부 출연진들이 제작진과 협의 하에 하차한다. 원년 멤버들은 지난 9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며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2월 정규 편성된 '맛남의 광장'은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출연자들이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해 농수산물 살리기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개편을 시도한 '맛남의 광장'은 6월 중 새 멤버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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