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엠씨더맥스 제이윤(39세, 본명 윤재웅)이 13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이윤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다시 눈길을 모으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제이윤은 과거 SBS '설특집 스타 애정촌'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유언에 의해 음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제이윤은 "한국 나이로 18살 때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돌아가셨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너 음악 해야 한다'는 한 마디를 남기셨다"며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음악이) 내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작곡을 많이 하고 있다. 그룹 인피니티의 곡을 많이 썼다"며 "또한 2012년도에 나온 스팟 광고의 배경음악이나 오프닝 중 80% 내가 작곡한 것이다"라고 전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그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역으로 입대할 계획이었으나 공연 도중 부상을 입고 공익근무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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