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45%가 김/이/박 씨라고 합니다. 국내 전체 성씨는 5,582개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희귀한 성을 가졌으면서 요즘 핫한 연예인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부승관(세븐틴)
보이그룹 '세븐틴'에서 보컬팀 막내인 부승관은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예능대세돌이 되었는데요. 오죽하면 별명이 'K-POP학과 부교수'겠습니까?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못하는게 없는 말 그대로 '사기캐' 부승관의 활약은 앞으로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고향이 제주도인 부승관은 어머니의 성씨도 특이한 '좌씨'라고 하는데요. '부'씨와 '좌'씨는 제주 토착 성씨로 말 그대로 '부좌집안'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시: 호현주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뮤지션이자 쎈언니 제시의 한국 이름은 바로 '호현주' 2005년 제시카 H.O로 데뷔했으나, 대중들에겐 '제시'라는 활동명으로 더 알려져있는데요. 2019년 싸이의 소속사 P NATION으로 이적한 후 '눈누난나'를 크게 히트시켰죠. 최근에는 단독으로 진행하는 토크쇼 '쇼!터뷰'와 '식스센스2' 등을 통해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옹성우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린 옹성우는 워너원 활동 이후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쾌속 질주를 담은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 '서울대작전' 촬영 중에 있습니다.
태양: 동영배
이제는 빅뱅의 유일한 유부남이 된 메인 보컬이자 메인댄서인 태양의 본명은 '동영배' 배우 '민효린'과 결혼한 이후 군에 입대했었는데요. 제대 후 아직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팬들은 뮤지션 '태양'의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볼 수 있길 오매불망 기대하고 있습니다. 형인 '동현배'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팽현숙
최근 종영한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서 남편인 최양락과의 현실 케미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끈 팽현숙. 2020년 브랜드 평판에서 8위를 차지.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매우 희귀한 성씨라 본명이 아닐거라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2012년 '팽수희'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이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게 된 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입틀막하게 하는 언니 리즈시절...ㄷㄷㄷ)
갈소원
2013년이던 7세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예승 역으로 역대 최연소 대종상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배우 갈소원은 연예계에 단 한 명뿐인 '갈씨'라고 합니다. 어느덧 16살이 된 갈소원은 역변없이 그대로 자란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최근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있습니다'에서 역시 최연소 삼신 할매로 분해 귀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육성재/육중완
'육성재 잘생긴 또라이'의 준말 '육잘또' 육성재와 비쥬얼이라면 빠지지 않는 '육중완밴드' 의 육중완. 방송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육씨 성은 하나뿐인 성씨라며, 먼 친척임을 인증했는데요. 촌수로 따지면 육중완이 조카뻘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룹활동 외에도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방면으로 매력을 발산하던 활동하던 육성재는 2020년 입대했으며, 올 11월에 제대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봉준호/봉태규
이제는 세계적 거장이 된 영화감독 봉준호와 최근 장안의 화제였던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역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배우 봉태규. 봉준호 감독과 봉태규는 특이한 성씨 때문에 류승완 감독과 류승범 형제처럼 형제가 아닌가하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는데요. 친형제는 아니지만 '봉씨' 역시 하나뿐이라서 먼 친척일 것이라고 하네요. 봉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봉태규를 출연시킬 의향은 없냐는 질문에는 '좋은 배우니 인연이 닿으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봉감독의 말처럼 언젠가 한 작품에서 '봉봉커플'로 만나는 날이 오면 좋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