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혜교(40)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작진은 23일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송혜교를 발견한(?) 장기용의 귀여운 순간부터 애드리브 폭발했던 과거 촬영 현장까지'란 제목의 영상이다.
송혜교와 배우 신동욱(본명 신화식·39)의 촬영 현장이 담겼다. 송혜교, 신동욱은 극 중 각각 하영은, 윤수완 역이다. 두 사람이 서로 연인이던 시절의 촬영이다.
신동욱과 만난 송혜교는 "처음 시작할 때 보고 한 세 달 됐지 않아요?"라며 "세 달 됐는데 너무너무 사랑하는 연기를…, 극한직업이야"라고 너스레 떨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송혜교는 신동욱을 가리켜 "그래도 편하게 해주셨다"고 했다.
실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하영은과 윤수완이 셀카를 찍는 장면, 서로 입을 맞추는 장면 등을 촬영했는데, 두 사람의 애드리브가 오고가며 세 달 만에 만난 사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정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이미지 원본보기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극 중 하영은이 윤수완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알며 극 흐름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 =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메이킹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