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모델 김정임이 늘씬한 유지어터 몸매를 뽐냈다.
9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빼기도 힘들지만..유지하는 것 또한 쉽지가 않은 연말입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호화로운 만찬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임은 "참 손도 크고..차리기도 잘 차리는 '저 '인거 같습니다. 근데 참 좋습니다. 5시부터 12시될때까지 내 집이 아니라면 여기저기 옮겨다니거나 일찍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 집에 좋은 사람들을 초대해서 그들이 살아온 얘기 이렇게 훌륭하게 자리잡으신 성공담들을 듣는 시간은 준비할 때부터 신나고 함께 앉아 식사하고 시작할때부턴 선물같은 시간들 이랍니다. 인생을 배우는 inspiring time 이랍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 좋은데... 이 좋은 걸 반복할 때마다 늘어나는 뱃살들이 문제이지요. 사진엔 없지만 마지막 떡볶이 타임과 디저트 사진은 올라가지도 않았답니다. 손님들이 오실 때 사다주시는 맛난 빵과 술.. 그리고 손바닥만한게 몇만원씩하는 케잌들 먹니라 쉐이크 먹을 타이밍도..배도 없답니다. 일부러 만들지 않는다면..."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전 주부인지라 어찌됐던 음식쓰레기를 만들지않을려고 노력하는 주부인지라... 식단하기가 진짜 쉽지않답니다. 1주일에 최소 3일 저녁밤은 이런 요즘이라 어제부터 일부러 쉐이크로 식단 조절하고 있답니다. 어제 만보 걷기 성공했고, 오늘도 저녁엔 걸을거예요. 만보인증샷 또 올릴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먹는거 진짜 못 줄이겠고. 눈 앞에 있는데 안 먹고.. 참지 못하겠어요. 모임이 없는 오늘 저녁은 밥 대신 뻑쉐 먹을거예요. 왜냐면 벌써 아침은 선물 사오신 식빵을 한통반이나 구워먹고 점심땐 또 어제 걷다 발견한 손칼국수 맛집을 남편이 가자그래서. 왕만두랑. 이래서 식단이 쉽지않네요. 저녁은 패쓰~~~"라고 덧붙였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브라톱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김정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서 "49년을 평생 살 한 번 쪄본 적 없이 그렇다고 빠져본 적도 없이 살아왔다"고 밝힌 만큼 앙상한 팔과 뱃살 하나 없이 잘록한 허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정임은 2004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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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