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투하 후 국간장을 넣고 한번 팔팔 끓입니다.
이후의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국간장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맑은 맛이 덜합니다.
그리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파와 고추를 넣고 딱 한 번만 더 끓이면 끝!!!
일식 어묵 전문점 같은 느낌으로~~~ 저녁을 먹었지요.
사기 주전자에는 중탕해서 따뜻한 청주가 있었어요 ㅎㅎㅎㅎ
전에 한 번 얘기한 적 있는데~
탕, 전골 과 국, 찌개의 차이점은
끓이면서 먹는 것과 다 끓여놓고 덜어먹는 것에 차이래요.
이왕이면 속이 뜨뜻하게~~
은근한 불로 끓이면서 드셔보세요
따뜻한 청주와 함께 내어놓으면 근사한 한 상이 되는 어묵탕~~
오늘 꿀꿀하시다면~
어묵탕 어떠세요???
(사실 어감은 오뎅탕과 정종이 더 입에 감기지만...... 순 우리말은 어묵탕과 청주라는 것 아시죠??
오뎅과 정종은 일본말이예요~ ^ㅁ^ 입에 안 붙어도~ 자주자주 우리말로 쓰면 더 정겹고 고급스럽답니다~
우린 엄마니깐, 커가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게 더 올바른 말을 써야 겠지요? ;;;;;;;;;;;;;
이건.... 왠 잔소리~~~ ㅎㅎ <--막 이런거 남발하면서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