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슬퍼서 잠도안와요. ㅠㅠ

저와 제 여자친구는 미국에서 대학 cc 입니다.

여자친구가 저보다 1살많아요.

저희는 1년반동안 만났습니다.

제가 미국에 오래 거주해서 맞춤법이 서툴어요 ㅠ 

 

저희가 사귀게된 계기는 누나가 저귀엽다고 먼저 좋아하는표시를전했고

저도 여자친구 많이좋아했고 

전 바보가아닌이상 캐치하고 사귀자고 고백했죠.

누나가 첫사랑이였고 누난 전에사귀던남자친구 몇명있었어요. 

전과거따인 상관않하는 쿨한사람이니깐요 ^^

그렇게 좋게좋게 만나고있는데 언제서부턴가 루머가떠돌기시작했어요. 

여자친구가 저 말고 딴남자가 있다는...

 

전 여자친구에게 믿음이 있었기에 설마...

얼마전 한국에 돌아와서 만나 핸드폰을 봤는데 ......

그사람과 문자내용이 막 '좋아하네, 삐침, 사랑하네마네' 

이런내용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빡치네 

제가 이거뭐냐고 따졌더니, 아는오빠라고 

제가그래서 너 바람피냐고 물어봤더니ㅋㅋㅋㅋㅋㅋ

 

이게무슨 바람이냐고 내가 그오빠랑 잣냐 안잣잖아 막이러는거예요.

전 그자리에서 남잔원래 세번밖에 안운다고하잖아요.근데 

울었어요. 얼굴 두손에 파묻힌체로. 

제가서럽게우는거보고 누나가 막 빌고 잘못했다고 막빌더라구요.

전 이런얘기저런얘기 여자인친구들한테 들으면 막 자기남자친구가 

막 딴여자 만나는거같다고 불안하다고하는데 헤어질까말까 하더군요

 

전 그자리에서 무조건 헤어지자고말했어요.근데 누나가 저를한번 꼭껴아주었어요.

전 그때도 눈에 눈물이 고여있었는데, 진짜 맘이 풀리면서 '그래 한번인데, 용서해주자'

해서 다시 사귀게됬죠.

주위에 저 귀엽다고 막 좋다고하는여자들 꽤 있는데 

저는 여자친구있다고 이러지말라고 딱 거절하거든요.

 

저는 이번 여름에 같이 어디 놀러갈까 고민중이고 

졸업후에 결혼은어디서 할까 고민중인데 .....................

 정말 날벼락 냄비로 뒷통수 맞은기분 ㅠㅠㅠㅠㅠ

이런고민 주위여자들이하는고민인데 왜 저도 해야될까요ㅠㅠㅠㅠㅠ

정말 화나고 분노게이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