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딸이랑 같이 출근했다가 같이 퇴근했어요. 월,화모두 늦잠자서 딸을 두고 갔는데... 오늘 제 시간에 일어나서 딸을 데려다 주고, 올때 데리고 왔지요. 퇴근해서 딸을 데리러 갔더니 자고 있었어요. 선생님 말씀이 딸이 점심먹고 낮잠을 내리 3시간이나 잤다네요. 집에 있다가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피곤했나봐요. 눈을 부비면서 딸이 " 어, 우리 아빠 왔네. " 어서 집에가요. " 이러네요. 양팔로 번쩍 안아줬죠. 그리고 오면서 차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재잘재잘... 같이 퇴근하니 좋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