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의 휴가 첫날 이번주 수목금 휴가 받았지요. 주말에 시어머니 생신이라 밥 먹기로 했어요. 오늘 휴가 첫날인데.. 비가 억수같이 내리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천둥도 가끔 치네요. 어린이집 딸이 이러네요. " 하늘이 화가나서 펑펑 울면서 소리치는 거래. " 순간 웃겨서 빵 터졌어요. 그래 맞아 라고 맞장구 처줬죠. 유00 보여 주면서 다시 설명을 해줬어요. "신기하네..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구나. " 비가 많이 와서 싫다네요. 밖에 나가 놀지도 못하고 답답하다네요. 턱 다 낫으면 또 씽씽이 탄다고 역시 아이들은 금방 잊어버리네요. 또 타다가 넘어지면 어쩔래 라니 괜찮다고 하네요.. 음... 걱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