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무실에서 대리인 사촌동생과 저랑 둘이서 양푼이 비빔밥을 먹었어요. 탕비실에 있는 양푼이 그릇에 계란후라 하고 제가 집에서 가져온 콩나물 무침, 가지 조림, 무생채, 참기름 넣고 보리밥해서 쓱쓱 비벼 먹었죠.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넣으면 맛있는데... 다음에 아내에게 부탁해야겠어요. 차돌박이 된장 찌개 만들어 달라고... 암튼.. 오늘은 둘이서 비빔밥을 먹었네요. 원래 고기 주문해서 신입 환영겸 식사 하려고 했는데.. 전무님과 사장님께서 급한 미팅이 잡혀서 내일 하기로 했어요. 고기가 오늘 도착했는데.. 선홍빛이 감도는데.. 내일 먹으면 맛이 장난 아닐듯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