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무송과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 요구, 그땐 욱해서"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에게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하자고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이무송-노사연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이혼하자고 했지만 지금까지 26년 버티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이 먼저 이혼하자고 말했다고.
이무송은 “결혼하고 싸웠다. 집에 처음 왔다. 아주 사소한 일인데 버럭 화를 내더니 이혼하겠다고 했다.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일주일 됐는데 무슨 이혼 소리가 나오냐”며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일주일 정도) 결혼해봤기 때문에 다 알고, 이제 여기까지만 하고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노사연은 “사연이 누나가 인격이 있는 분인데 왜 일주일 만에 하자고 했을까 이 생각을 한 번씩 해봐라”라고 했다. 이무송이 “결혼을 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다”고 항변하자 노사연은 “욱해서”라고 해명했다.
“남편한테는 굉장히 충격”이라는 이무송에게 노사연은 “그건 내가 사과할게”라며 미안해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