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다양한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해 JTBC, tvN, OCN, CGV 등에서는 풍성한 TV 특선 영화를 편성했다.
나흘 간의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채널 CGV는 오전 7시 '탐정: 더 비기닝'과 '탐정: 리턴즈'를 연속 편성했다.
성동일과 권상우의 찰떡 케미가 웃음을 선사한다. 오후 3시에는 신선한 호러물 '해피 데스데이', '겟 아웃', '기묘한 가족'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익숙한 공포 소재인 살인, 좀비 등을 독특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연휴 마지막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준다.
오전 10시 50분 SBS에서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을 만나볼 수 있다. 혈기왕성한 두 경찰대생이 벌이는 실전 수사극을 담는다. 두 대세 배우의 풋풋함이 다시 봐도 재밌다.
오후 10시 30분 MBC에서는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이 전파를 탄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1600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에 밀려 아쉽게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으나 가슴 따뜻해지는 스토리로 입소문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50만명을 기록했다.
오후 10시 35분 KBS2에서는 연휴 마지막 특선 영화 '성난황소'가 방송된다.
'성난황소'는 납치당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돌진하는 순정파 남편의 이야기를 담는다. 파워 넘치는 액션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은 마동석의 사랑꾼 면모와 거침 없는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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