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의 새로운 MC로 낙점된 개그맨 김준현이 호흡을 맞춘 김숙과 윤보미에 대해 평가했다.

2일 '배틀트립' 측은 개편 후 첫 녹화에서 김준현과 윤보미가 안방마님 김숙과 함께 편안하고 싱그러운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김준현이 김숙-윤보미와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은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김숙 누님과 함께해 편안하고 호흡이 잘 맞았다"며 김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보미가 녹화 전에는 긴장된다고 하더니,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발랄하게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윤보미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배틀트립'은 늘 대리만족을 느끼며 애청 했었던 최애 프로그램이다. MC를 맡게 돼 너무 좋다"며 "'배틀트립'은 홈쇼핑 같은 프로그램이다. 홈쇼핑을 볼 때마다 사고 싶듯이 '배틀트립'을 보면서 항상 떠나고 싶다는 욕구가 용솟음쳤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자신이 '배틀트립' MC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여행, 짧지만 진하게 해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모두가 늘 품고 있는 여행 욕구에 대한 높은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편안한 리얼 여행이라는 점이 '배틀트립'의 장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행에 대해서 시청자분들과 피부에 닿는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즐겁게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개편을 마친 '배틀트립'은 오는 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