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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하이닉스 "영어 못하면 만년차장 입니다"
점보주스 | 2019.10.06 | 조회 511 | 추천 0 댓글 0

내년말 인사부터 진급평가에
공인영어점수 항목 넣기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서울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부터 공인영어점수를 직원들의 진급 평가항목에 반영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의존도가 97.9%일 정도로 절대적인 만큼 직원의 어학능력 강화가 향후 회사 성장에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6일 “내년 연말 인사 때부터 진급 시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성적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라며 “다만 부서와 직군별로 필요한 어학능력이 각기 다른 만큼 어학성적의 커트라인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해외 마케팅 등 영어능력이 필수인 직군과 일반 기술직 간의 커트라인 차등을 통해 직원들이 영어공부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기술사무직군의 직원 호칭을 TL(Technical & Talented Leader)로 통일했지만 TL 내에서도 분류가 또 나뉘기 때문에 진급 심사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 측은 “예전에 운영했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과 같이 대략 5개 정도 직급으로 나눠져 있다고 보면 된다”며 “연봉 산정과 각종 내부평가 및 부서 배치 등을 두루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기존에도 진급을 위해서는 토익이나 OPIc 등의 어학성적을 제출하도록 했지만 점수 커트라인이 별도로 없어 직원들에게는 큰 부담이 없었다. 반면 내년부터는 일정 점수 이상의 영어점수 제출이 필수인 만큼 진급을 앞둔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측은 매해 실적으로 평가받는 임원에게는 별도의 어학점수를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 같은 영어 실력 강화는 지난 연말 취임한 이석희(사진) 사장의 의중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고 인텔에서 11여년간 근무한 경험 탓에 임직원과 반도체와 관련해 대화를 할 때는 영어를 자주 섞어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용어가 많아 영어를 잘할수록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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