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AOA 출신 초아(본명 박초아·30)가 신생 기획사에 새둥지를 틀었다.
2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초아는 FNC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이자 상무였던 김영선 대표가 세운 신생기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서 새출발한다.
김 대표는 FNC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그룹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엔플라잉, SF9, 체리블렛, 배우 정해인
등 소속사 간판 스타들을 발굴하고 기획한 인물이다.
초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2017년 6월까지 활동했다. 팀 내 맏언니이자 메인보컬로 AOA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힘을 보탰던 멤버로, 여러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우울증과 불면증 등을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을 중단했고, 긴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초아는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OST 가창에 참여하면서 AOA 탈퇴 이후 3년 만에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실제 초아가 솔로 가수 데뷔를 위해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란 설도 나오면서,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이다.
초아는 과거 함께 일했던 김 대표와 다시 인연을 맺고 소속사 1호 연예인이 되면서, 전폭적인 지원 속에 복귀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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