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인사이트 방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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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인사이트 방문 급증
dfgfsd | 2010.01.04 | 조회 18,180 | 추천 145 댓글 2

다이어트 사이트를 찾는 남성 네티즌과 성인 사이트를 찾는 여성 네티즌이 크게 늘어나는 등 남녀가 즐겨 찾는 인터넷 사이트가 점차 비슷해지는 인터넷 유니섹스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웹사이트 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월간 순방문자수를 기준으로 각 사이트의 작년 8월과 올해 8월의 남녀 비율을 비교한 결과 국내 다이어트 관련 사이트들의 남성 방문자 비율이 작년 30%에서 올해 44%로 14% 가량 높아졌다.

이 중 다이어트 관련 사이트 1위인 S한의원의 남성 비율은 40%에서 58%로 18%포인트 상승했고 2위인 A다이어트는 35%에서 43%로, 3위인 K사이트는 21%에서 43%로 뛰었다.

반면 그간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성인 사이트들은 같은 기간 여성 방문자 비율이 17%에서 30%로 두 배 이상 크게 높아졌다.

특히 성인방송 여성 이용자가 작년 전체 이용자의 14%에서 올해 40%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성인쇼핑몰 여성 이용자도 16%에서 30%로 두 배 가까이 많아졌다.

이 같은 흐름은 남성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성은 성적인 욕구가 커지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랭키닷컴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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