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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ㅁㅅㅁㅅㅁㅅ
홍공주 | 2011.08.15 | 조회 11,624 | 추천 53 댓글 0

제가 중학교일때 있었던일입니다


 


제주도에는 사라봉이라는산이 하나있습니다


 


그산은 사람들이 소풍도만이가고 야경보러도 만이가는산이죠


 


근데 더웃긴건 그산에는 자살터도 같이있었요(자살바위라는곳이죠)


 


그때는 친구들이랑 산에가서 만이 놀때라서 놀고있는데


 


오후6시쯤 밑에서 아는선배님들이 올라오시더라구요


 


선배3명 하고 여자분 한분이랑 그래서 아..아는분인갑다 하고 별생각없이 인사하고 내려갈려는데


 


한선배한테 바구니가 하나 들려있구 표정들이 영안좋더라구요


 


그래도 머 그려려니 하고 저힌내려갔구 밑에서 또 친구들이랑 막놀고있었죠


 


저녁9시쯤(시간을 거의 기억하는게 이상하지만 진짜 다생각나네요^^)


 


선배중한분이 산에서 내려와서 후다닥텍시를 타고 가는거에요


 


그래서 어.왜저러지하고 보고있는데 또다른선배님이 야!빨리와(다급하게)외치면서 뒤에 오시는선배를 재촉하


더라구요


 


그래서 하도 이상해서 저희가 선배님 무슨일있나요?


 


하면서 가까이가는데 맨뒤에 오는선배가 야...야....받냐?....받어?...이런말하면서


 


 


울먹이더군요


 그때 저희는 아..무슨일있구나생각하고 무슨일인지 궁금해서 선배님가까이로 갔죠


(어리니까 먼가 잼나는일이나 사건이 즐거웠던듯생각하네요심각성은 모르고..)


 


근데 허겁지겁두선배다 도망치듯 텍시를 잡고 가더군요


 


우리는 궁금했지만 어쩔수없이 그때그냥 집으로 돌아갔구요 그리고 시간이흘러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이 댓을때 그때사건이야기를 드를수있었어요


 


이야기가 좀기네요 좀따 이야기의 핵심을 적고 마무리할께요 죄송^^*(일의 압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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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저녁에 불러서 난 칠성통으로 갔다(젊은층노는곳)


 


한술집에 문을 열고 드러가니 선배님이 있엇다


 


술를 좀먹고 이야기를 하던중 선배님이 나보고 그때일를 기억하냐고 물어보았다


 


난 무슨일이요? 짦은대답과동시에 떠오르는 그날일이 생각났다


 


아!그날이요? 그날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요? 하고 무럿더니 선배가 조용히 그때 일들을


이야기 해준다


 


처음에 친구들두명이랑 갈비집에서 낮부터 고기에 술한잔하고있었단다


(갈비집이 아는분이랜니다)


 


한참먹고있는데 4시 40분쯤인가 한여자분이 선배들한태와서 안더랍니다


 


그래서 선배들은 어?누구???하고잇는데 여자분이 다짜고짜 돈100만원을 내놓으며


 


자기좀 도와달라고 하더랍니다


 


선배들(그당시 고2)은 돈보다 참황당한경우라 멍~하니 보고잇는데 여자가 소쿠리 하나를 내려놓으며


자기가 올대까지만 맏아달라고 하고는 대답도 안듣고 그냥 나가더랍니다


 


그래서 선배들은 황당하기도하고 소쿠리하나 맏아주는조건에 100만원이라서 이게 왠횡재냐 하며


좋다고 서로서로 이야기 하며 아무생각없이 갈비먹고있었죠


 


근데 20분뒤 한남자가 가계에 드러와서 여자분안드러왔냐고 다짜고짜 무러봤대요


 


그래서 선배들은 아!무슨큰사정이있구나 여자를 도와야겠다고만생각하고


 


그남자분한태 아무도 드러온사람없고 우리들끼리 식사한다고만했대요


 


그말듣고 남자는 또 급하게 나가고 선배들은 가만히 안자서 먼일인가서로 이야기하다가


 


한선배가 야!소쿠리 머있나 한봐봐라 하더랍니다


 


그래서 다른선배가 갈색천에 싸진 포를 치우고 보는데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답니다


 


그안의 내용물이 금방태어난 아기가 죽어있더랍니다


 


선배들은 너무 놀라서 경찰에신고할까말까 갈비집사장님도 불러서 막서로서로 눈치보고있는데


 


여자가 드러왔답니다


 


상황을 슬적살피던여자가 막화를 내면서 소쿠리 왜받냐고 막화를 내더랍니다


 


그래서 선배들이 여자를 진정시키고 무슨일인지 차근차근말해보라고 도움댈꺼면 도움드리고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했답니다


 


여자가 남자랑있었던일이나 이것저것 사정이야기를 했는데 그선배는 화장실에있어서 자세한내용은 못드럿다


더군요


 


어찌어찌 이야기 듣구 여자가 애를 묻어주고 싶다라는말이 나왔대요 그래서 사라봉으로 소쿠리를 들고 올라가


는중에 우리랑 마주친거고요


 


전너무 흥분댄이야기라 술도안먹고 게속 경청했죠


 


이야기가 길어 점심먹고 다시올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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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선배가 이야기하는데 제가 번쩍생각나는거 하나때문에 등꼴이 싸해지더군요


그이유가 사라봉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길은 하나인데


 


그당시상황을 아무리 생각해도 선배 3명만 내려왔고 여자분은 내려 온걸못받다는생각에


 


이선배 장난치는거 아닌가보다했죠...(그때 당시 사람들만은술집인데도 진짜 무서웠던기억이..)


 


그래서 아무소리 안하고 게속이야기를 듣고있었습니다


 


선배는(소쿠리본선배) 맨뒤에 서서 쭈빗쭈삣것고있었고 나머지 선배두명은 맨앞에서서 가고 여자는중간쯤에


서서 가고 있었죠 물론 소쿠리는 맨앞에서있는선배가 들구있었구요


 


날도 그렇게 어두운날이 아니라 약간 어두워질러구하는시간이라서 산으로 오르는데


 


맨앞에 소쿠리 들구가던선배가 으악!소리 지르면서 소쿠리를 땅에 던졌답니다


 


그걸본여자는 진짜 서럽게 울면서 막그선배한태 머라고 욕하고 태어나자마자 죽은아기인데


 


그렇게 하면어떻게 하냐며 막울고 그래서 중간정도쯤에 여자분달래고 선배들도 소쿠리 들던선배한태 막머라


고 욕하고 했데요


 


근데 그때당시는 아무말안했던 그선배가 맨뒤에 (지금나한태 이야기해준선배)한태 나중이야기했는데 그소쿠


리가 움직였답니다


 


그것두 들고올라가는 내내 조금식 움직이는것같았는데 소쿠리고 손에 들구있구 산길이 험하니까


 


자기가 움직이는줄알고 그냥그렇게 가는데 정말크게 한번움직인거죠 너무 놀라서 소쿠리를 떠러 뜨린거구요


 


그때부터 그선배도 무서워지기 시작했구 두선배한태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들은것두 받은것두없


고 이제 그만하고 자긴집에 간다고 했답니다 (6시어둑어둑해질때쯤 죽은아이데리고 산에 올라가는데 안무서


운사람이 어딧을까요....)


 


그때 두선배다 자기들도 무서운건마찬가지라고 애만묻어주고 빨리내려오자고 그렇게 달랫답니다


 


그렇게 안자서 여자랑소쿠리들고있던선배랑 실랑이하다 7시 가 훨씬넘었대요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한거죠


 


여자분도 달래고 소쿠리들고있던선배도 달래고 해서 다시 올라갔답니다


 


자살바위를 지나기 전에 소나무가 만은곳이 있는데 일단 거기 애를 묻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들고왔던 삽(저희는 지나가면서 삽을보지못했습니다) 으로 땅을 팟는데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땅이 안


파이더랍니다 빨리 마무리 짓고 내려는가고싶고 날은 어두워지고


 


다급한선배들은 이쪽저쪽 당을 파보는대 역시 안파지는거죠


 


정확히 말하면 돌이 만았다더군요 어찌어찌 땅을 조금팟는데 여자분이 깊게 더파달라고했답니다


 


근데 그쪽근처가 안파지니 어쩔수없이 더올라가기로 했죠


 


아//////글쓰다 그때생각나서 너무무서워서 조금쉬었다 다시쓸께요 아..죽겠다 진짜..ㅜㅜ


다음마지막이야기인데 정말무서워요 ㅠㅠ(노약자나 임산부 18세미만은 읽지마세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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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속올라가다보니 소나무3그루가있는곳이있었는데  그가운데 땅을 깊게 파고 애를 묻었단다


 


무섭기도 하고 너무 어두워지기도 해서 급하게 내려오는데 맨뒤에 따라오던(이야기해주는선배)


 


선배가 소리를 질럿다 앞서가던선배들이 무슨일인가 뒤를 받을때는 맨뒤에 선배만있고 여자는 없었다


 


무슨일인가 몰라서 처다보고만있는데 맨뒤에 있는선배하는말이 여자뛰어내렷다고....


 


그렇다 여자랑같이 내려오는중에 눈깜짝할사이에 여자가 자살바위쪽으로 몸을 던진것이다


 


너무놀라고무서웠지만 그상황에서도 여자가 어떻게 됬는지 확인을 하기위해 밑을 받단다


 


그런데 여자가 죽지안고 끅끅거리고 있더란다


 


뛰어내리는 과정에 목이 반쯤잘린상태에서 나무에 걸려버린것이다


 


그걸본선배는 정말 그자리에서 움직이지도못하고있는데 다른선배가 부축하고 내려오고 다른한선배는 도망치


듯 산을 내려왔단다


 


이야기중에도 그선배하는말이 차라리 목과 몸이 따로있었으면 덜할텐데...


 


라는 말을 하며 그당시그상황이 태어나서 가장무서웠고 지금도잊혀지지안는단다


 


목이 거의잘린상태로 나무에 달려있는여자를 보다니....난 상상이 안간다...


 


산을내려와서 텍시를 타고 간곳이 바로 경철서였고 (그때는 전화생각도안나고 무작정 경찰서로 가야한다는 생


각뿐이였단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다


 


일주일뒤4명의 친구들과 호기심에 산에갔다 자살바위쪽에 빨간줄과 다시한번생각해보라는 펫발이 있었고 조


금더 올라가니 정말 소나무3개가있었다... 정말 남자들 5명이갔는데 땅을 파볼용기는 나지안더군요...혹시 제


주 놀러오시는분이나 제주사시는용기있는분은 확인좀해주세요


 선배의 지어낸이야기일수도있지만 오랜시간이지낫지만 아직도 꺼림칙하네요 ㅠㅠ


 


재미없는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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